生まれた意味などなかった。/태어난 의미 따위 없었다.
작사 작곡 보컬 마후마후
투고멘트
[大人になるほど この指先は器用になるほど 傷つけ方ばかりを知ろうとする]
[어른이 되어 갈수록 이 손끝에서 재주가 늘어갈수록 상처 입히는 법만 알려고 한다 ]
厚紙の箱に捨てられた 命ならば値打ちはないか?
종이 상자에 버려진 목숨이라면 가치가 없는 걸까?
バス停 待合に渦巻く 見て見ぬふりの雑踏
버스 정류장 대합실에 소용돌이치는 봐도 못 본 체하는 혼잡
書き損じはどうしようもないが それに勝る反吐が出ないか?
잘못 쓴것이라면 어쩔 도리가 없지만 그보다 더하면 구역질이 나오지 않을까?
その行方は今日日じゃ 誰も知らない
그에 대한 행방은 오늘날에서도 아무도 몰라
母の手を零れた 小さな命は
어머니의 손을 넘쳐흐른 조그만 목숨은
後部座席に勝る価値もない
뒷좌석보다 나은 가치도 없어
何者にもなれる命で 救えるものひとつもないのだ
무엇이든 될수 있는 목숨으로 구할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어
これほどに器用な手先で 救えるものひとつもないのだ
이렇게나 잘난 손끝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이 단 하나도 없어
僕たちは
우리들은
底知れた愚鈍な世界だ 書き物に筆を取れども
한 없이 미련 세상이야 필기구인 붓을 가지고 써도
(*書き物는 직역하면 쓸 것 입니다. 자연스런 번역을 위해 초월번역했습니다)
ぶちまけたインクのそれが ひどく適切ではないか?
쏟아버린 잉크의 형태와 심히 닮지 않았어?
死にたいかと言われりゃ 特に死ぬほどの孤独でもないが
죽고싶은 거냐고 묻는다면 딱히 죽을 만큼 고독한 것은 아니지만
(*言われりゃ는 言われたら랑 비슷한 즉 피동이라네요 적당히 번역했습니다)
生きたいか問われたら 何も言えない
살고싶은 거냐고 물으면 아무것도 말하지 못해
虚しさに適した表情はどれだ
공허함에 알맞는 표정은 무엇일까
書き始めの言葉は
갓 써내려가기 시작한 말은
『生まれた意味などなかった。』
태어난 의미따위 없었다.
先見えぬ小説を読めば 捲り終えぬ世界があるのか?
앞이 보이지 않는 소설을 읽으면 끝에 도래한 세계가 있을까?
(*捲り終える의 뜻은 넘기는 게 끝나다라서 넘기는 것이 끝난 즉 막장에 도달한 소설과 세계를 동일 선상에 놓았다고 여겨 좀 더 읽었을 때 이해하기 편하게 초월 번역했습니다)
振り向けば崩れる足場で 明日から何処へ向かうのだろう
뒤를 돌아보면 무너져 내릴 발판으로 내일부터 어딜 향해야해?
僕たちは
우리들은
アンノウン
Unknown
「私は誰だ」 「貴方は誰だ」
나는 누구지? 당신은 누구지?
アンノウン
Unknown
消しては書いて 丸め捨てては
지우고 쓰다가 뭉쳐서 버리고는
アンノウン
Unknown
自分ひとつが 未だ書けない
자신 하나조차 아직도 쓰지 못 해
生まれた 意味などないのか?
태어난 의미 따위 없는 거야?
生まれた 意味などないのか?
태어난 의미 따위 없는 거야?
―――生まれた 意味などないのだ。
―――태어난 의미 따위 없어.
事切れぬものなんてないのに 救えるものひとつもないのに
숨이 끊어지지 않는 것따위 없는데 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この命に意味などないのに 優しい明日なんてないのに
이 목숨에 의미 따위는 없는데 상냥한 내일 따위는 없는데
行かなくちゃ たとえ死に向かって歩いていたって
가야만해 설령 죽음을 향해 걷고 있었다 해도
書かなくちゃ 当然余白も残っちゃいないが
써아만해 물론 남은 여백 따위는 없지만
知らなくちゃ 明日を この途方もない暗晦を
알아야만해 내일을 이 터무니 없는 어둠을
生きなくちゃ 生きなくちゃ
살지 않으면 살지 않으면
生きなくちゃいけない
살지 않으면 안돼...